희망과 삶의이야기

아침 안부전화!!

홍준식 2008. 9. 3. 10:00

모두가 피곤한가본다.아침에 눈을떠니 7시30분이조금

넘어있고 방마다 코골며 세상모르게 자고있다.

어제밤에 제사모시고 조금남은 음식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큰놈 작은놈 몇번을 불러

깨워놓고 반찬 몇가지와 아침을먹고 국물남은건

데워서 뚜껑 열어놓코 출근을한다..

가계문을 열자마자 전화해본다..

밤세 조금어떠하냐고??전화속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힘이들어있고 어제보다 많이 좋타나..

(속으로 쾌차을 부른다) 카토릭 병원에는 신경치료

받기위해오후2시30분에 예약을 하고 혼자 콧노래가

나와 흥얼거리며 가계의 청소을한다..

어찌면 머지않아 퇴원 할것같은 혼자생각에

우리김수오면 많이 어질러진 가계며 집이며

얼마나 서글플까싶어 온몸에 땀이 베는줄도 모르고

청소을 하고있으니 옆집 간판 사장이 오고 같이 커피한잔하면서

사모님좀 어떠하냐고??많이 좋와 진것같다고..

비내리는 어제의 분위기와 오늘의 맑고 기쁜 전화

한통화로 사람이 이렇케 달라질수있다니...

철희가 견적넣어러 갔다오면서 들러 천막 만들것

몇필가져가서 만들어서 같다준단다..

사람이 간사하다하지만..어제의나와 오늘의나을

돌이켜보고 사람도 찰라에선 이렇케 바뀔수 있다는걸

느낀다..오늘부터라도 더욱더 좋은마음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