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련씨와 심장마비
*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면 *
아시아의 물개'란 별명까지 얻으며
국민영웅이 되었던 그는
8년 전 두 아이의 엄마이자 든든한 내조자
영혼의 친구였던 아내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지자
우울증에 빠져 술로 세월을 지새우다
몇 차례나 병원신세를 지며 피폐한 나날을 보내던 그는
3년 전 고향인 전남 해남으로 돌아와
산 속에 집을 짓고 농사를 짓는 촌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절망 끝에 희망이 찾아온다고,
같은 동네에서 배추절임공장을 하던 후배의 여동생
이성란(44세)씨와 사랑에 빠진 조오련(58세)씨는
서로의 사별과 이혼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며
여생을 함께 보내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4월 18일, 14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촐한 웨딩마치를 올렸었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아시아의 물개로
누구보다도 심장이 튼튼해야 했던 수영선수인
故 조오련씨(57)의 직접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를 돌연사라고 하는데,
돌연사의 경우 심장마비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가장 흔한것이 심근경색인데,
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평생동안
1초도 쉬지 않고 펌프질을 하는데
심근경색이란 이런 심장근육이 경색,
즉, 혈액 공급을 못받아
심근조직이 죽는 상황을 말합니다.
심장에는 3개의 관상동맥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되고
이처럼 혈관이 막히는걸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심장마비는 피에 지방이 많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흡연, 과음, 비만, 운동부족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하오니, 가능하시면
담배는 끊고, 주량은 줄이시고, 운동량은 늘리시길! _()_
이미 심장경색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암에 버금가는 높은 사망 원인이며,
또 신체장애 후유증을 일으키는
가장 높은 원인이 되고 있답니다.
이렇게 갑작스런 심장마비의 증세를 느꼈을 때
다음을 참고하시어 응급조치를 하시길!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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