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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홍준식 2013. 10. 21. 09:10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 옮김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 진다.

 



(좋은글 중에서)



[茶 한잔의 여유]


 

가끔, 아주 가끔
삶이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참 단순한 삶을 사는 건 아닌가 싶을 때...



"나는 잘 살고 있잖아, 뭐가 문제야"
라고 반문할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래요


가장 자기답게 살면 되는 거였는데
간혹 타인의 잣대에 비춰 자신을 저울질할 때
낯섦을 느낍니다

비와 외로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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