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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보고픈 누님**

홍준식 2014. 3. 25. 20:43

비가내립니다,봄을제촉하는 모두비을 기다리는 만물들이 춤을춥니다..이렇케 봄비가 내리는 날이면!!애틋한 사랑만 남겨놓코 먼저가신 누님이 그립습니다..
내가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누님.저와 누님은12살이나차이나는 띠동갑입니다,,어머님 돌아가실때도 아버지돌아가실 때도 그렇케 많이 몇달을 울어보지
못했습니다,,혈육의 정이라는게, 내나이 환갑을지나고 ,누님과 여동생의 애틋한 정을 알게돼다니..이제는 조금만 슬픈이야기을 들어도 가슴한구석이
뭉클해지는게 눈에서는 눈물이 고입니다, 차라리 나이가들어도 바보같이 살았다면?? 아직도누님이 살아게실런지??그때도 봄이였습니다. 부산에께신
누님한태전화가 왔습니다,동생 다이어트 한다지??내가 병원에 종합 진찰 받고 나가면 ,기장에가서 멸치와 미역 다시마가좋타카니 택배로 보내줄께하고
백병원에 가셔서 1주일만에 담낭암으로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가셨습니다..지금도 거짓말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의 묘지 하늘공원에 누님을모시고
누님이보고프면 하늘공원으로 찿아간지도 벌써3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풀하나없든 묘지봉분엔 파란 잔디로 가득덮혀 있는데....찿아가도 누님의 목소리는
간곳없고 솔바람 소리만이 귓가을스칩니다..올해도 2달만 더있어면 누님의 기일이 다가오네요.고령에서부산으로 하늘공원으로 같다오면 500여키로나됍니다.
그래도 해마다 ,,내가 힘이없어 못가는 해까지 몇년이고 찿아갈겁니다..누님을보고오는 날은 마음한구석에서 누님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씩 지워지는것 같습니다.
이래서 어른들이 세월이 약 이라고 하셨는갑습니다..그리도 가슴을 쇠꼬챙이로 후벼파드시 아파 숨도제대로 못쉬고 했는데......잊어야지요 .잊어야지요.
이제그리움은 내가슴 저~~~~밑에 아무도모르는 추억의 방에다 모셔둘겁니다..빗소리는 정겹게 아파트 창을 때리네요,, 큰숨한번 내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