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온대지을 지옥불처럼 달구든 태양이 서산에 기운지도 한참을지난시간..
길가의가로등이 하나둘 빚을밝히며 얼굴을 내미는 초저녁//
저녁운동 하러 고령중학교 운동장에 간다..
모든사물이 잠든시간도 아닌데..적막감에 온몸이 옴추려온다..
힘차게 팔을 흔들며 운동장을 6섯바퀴돈다..날씨탓이련가??
온몸이 땀으로 젖어온다.조용히 조용히 스님들이 마음을비우고
명상에 젖어들듯......아주소리없이 혼자서 걸어며 추억에 젖어본다..
아주오랜 옜날 지금부터40여년전으로...마음은 그때그시절로
돌아간다,,보름달이 뜨는날이면 멀리있어 못만나드라도
서로가 그리움으로 대화을나누든시절..둥근달이 그녀의 얼굴로
보이고 그리움에 남몰래 흘려야 했든 많은 눈물들~~~그눈물이
강을이룰것 같앗는데...세월의 흐름은 무어랄까???
여러수만번의 많은 밤과 낮의 뒤바뀜 속에서 세월은흐러고
깨알같이 많은날들도 이젠 나이라는 틀속에같혀 남은건 추억뿐이요!!
기억 저편에서 아른거린다..마치봄날의 아지랑이처럼...
갑짜기 목소리가 듣고싶다..그래서 전화을해본다.
내전화기로 들리는 밭지않는 벨소리뿐..문자을보낸다.
다음에 시간나면 보자고~~~~~~~국제심판님!!우리다음에 시간나면
한번 만나봅시더...동편하늘엔 불그스레한 보름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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