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시골에 살때는 그런데로 한달에 한번
밝게뜨는 보름이돼면 밤길을 가다.
밝은달빛에 나도몰레 눈은 밤하늘을
보게돼는데...언제인가는 몰라도
대구로 올라와서는 산다는게 바빠서
그리고 삶에 지쳐서 보름달아니.
별빛한번 올려다보지도 못하고.산세월
어찌다 친구들과 야간산행으로 앞산이라도
오르다보면. 추억에서 잊혀버린
반딧불이을 보는날은 여름철 장마가
지나고 밤의게곡엔 후듭지근한날씨
때나 귀하게 볼수있고
시원한 바람살에 산을내려가기 싫코
벤취에 누워서 조용히 하늘을본다.
별빛이 소나기 오듯 내눈으로 �아져온다.
그래도 옛날고향의 평상에 누워
보든 수많은 은하수는 어디로갔는지??
이렇케 살면서 보름에도 그밝은 보름달을
못보고 산지도~~~~옛보름의 추억도
향수도 친구와의 정겨움도
삶이라는 세월에 뭍혀 한낱 추억으로 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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