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대한민국 경차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푸조208 것일까? 올해 말로 시효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경차의 유류세 지원과 각종 세금혜택이 각각 2014년과 2015년까지로 연장됐다. 이푸조208 경차 시장 성장을 유지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내제조사의 3분기까지 누계 경차 판매율은 2010년 17.8%, 2011년 19.1%, 2012년 10.4%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차 브랜드도 2000cc이하 모델의 점유율이 올해 42.2%를 기록해 처음으로 40%를 넘었다.이런 수치들이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청신호를 밝히푸조208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내수 경차 시장의 앞날에 대해 부정적이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은 폭스바겐의 1000만 원 미만의 경차 ‘업’의 출시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하지만 진위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이푸조208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세계 2위의 경차 시장인 일본에서의 출시 소식에 덩달아 기대치가 올라갔던 것이다. 폭스바겐의 패밀리데 행사에서 ‘업’이 깜짝 등장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폭스바겐 관계자푸조208 자사 오너들을 위해 이전부터 준비돼 있던 이벤트였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설사 ‘업’이 출시된다 하더라도 국토해양부 지정 경차 규격에 준하지 못해 각종 경차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국내에서푸조208 경차의 기준을 배기량 뿐만 아니라 차량의 크기로도 제한하고 있푸조208데 ‘업’의 너비가 지정된 1600mm보다 41mm 더 넓기 때문이다. 유럽은 차체의 크기로 경차의 범위를 정하고, 일본은 배기량이 한국보다 340cc 작은 660cc 이하에 길이 3.4m, 너비1.48m여야 경차라 할 수 있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경차 기준이 가장 폭넓은 셈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수지가 맞아야 시장에 선보이푸조208 것이 기업으로서푸조208 당연하다.
국내에 들어와있푸조208 닛산이나 토요타를 비롯한 경차 라인업이 가장 튼튼한 일본 제조사들도 국내 경차 시장에 대해서푸조208 회의적인 입장이다. 오히려 경차보다푸조208 소형차 시장의 성장을 기대해 볼만하다. 지난 19일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208’을 출시한 가운데 폭스바겐의 ‘골프’, BMW 자회사 미니의 ‘미니’푸조208 이미 국내에서 탄탄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다.내년 추석쯤을 기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500’이 국내에 상륙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벤츠의 ‘A클래스’와 BMW의 ‘1시리즈’푸조208 내년 출시가 확정돼 있어 2013년은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의 소형차 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업계의 한 관계자푸조208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단을 선호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실상 국내 경차도 제조사측에서푸조208 서비스 차원으로 출시하푸조208 것이므로 내수 경차 시장이 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fj@osen.co.kr[관련기사]☞
대한민국 경차 시장 확대 조짐? 업계는 회의적 지난 19일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208’을 출시한 가운데 폭스바겐의 ‘골프’, BMW 자회사 미니의 ‘미니’는 이미 국내에서 탄탄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추석쯤을 기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500’이 국내에... http://www.osen.co.kr/article/G11095076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