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의결혼
올해봄에 상견례을마치고 대전서 내려온지가 어제같은데...
올해의 마지막달 12월하고도5일날 우리작은 아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대전에서 치른다..
이제몇일 남지않은 날들 이놈함께하고픈데...벌써
자기집이라고 빌라에 가서잔다.처음에는 많이 서운하드니만
이젠 조금 적응이됀다..저녁먹고 두류산에 운동같다오면서
집사람과 지난세월의 이야기로 작은놈을 가슴에서
잊혀져 잊혀져간다..이제 에식장에 손잡고 갈날이
15일도 남지않았건만 가슴에선 멀리 멀리 떠나버린것과같은
착각에 빠진다..이래서 사람이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드니~~~그래도 작년 큰아들
결혼시키고 올해 작은아들이라~~하지만 일년이란??
세월 속에서 많은변화가 생기고 나의하나뿐인 누나!!
올해봄에 병원에 검진받으러 갔다가..병원에서
못쓸놈의 병으로 일주일만에 세상을버리시고..
내가슴엔 아직도 누나의 마지막 모습이 가슴에서
아려온다..그래서 어제저녁에운동후 우리큰놈
결혼식에 함께해주신 누나가 생각나서 부랴부랴
비디오 테잎을 찿아서 지나간 큰놈의 결혼식을 다시본다..
결혼끝나고 페백식때 누나의모습 정정하든 그모습에
오늘도나의 눈가엔 이슬이맻힌다..누나가 큰아들과
큰며리한태 하시는말씀..이러한만남도 인년인데..
행복하게 살아라고 하시는말씀..또 눈물이 .....나도몰래
두뽈에 주루룩 흐른다..이제작은아들 결혼식엔 볼수없는~~
아~~~~~~~~~~모든게 주마등같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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