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러는세월!!

인생무상..

몇일전 달력을건지가 어제같은데...

먼산엔 하얀 깃털옷으로갈아입고.나무가지위엔

떨어지지않으려고 안간힘을 써는 마지막 잎세와 눈송이.

소한의날씨는 무섭도록 몰아친다..볼과입주위가 얼얼하도록

세월의 흐럼이 물과같다고들 하는데..이렇케추운날은

세월도 함께 추위에 얼어버리면..냉동실에넣코

한10년뒤에 끄집어내어 해동시킬수있다면!!

얼마나좋을라고~~잠시공상에 젖어본다..

텔레비젼에선 구제역땜에 연일특보로 보도하고.

축산농가들의 설움이 가슴에젖어든다..

한가족같이 키운 돼지와 소  살처분한답시고

산체로같다묻는게~~~영상으로보는이의 마음도

편치가 안타  이것도 인생의한고비인가??

인생고비가 열두고비라고했는데.....얼마나 많은

아픔을 남겨야 모든병들이 물러날란고~~~~인생무상이다

축산농민들의 추위에 옴추려진 주름살이 보는이의

마음과 가슴을 아프게한다..빨리 봄이찿아와

모든일들이 정상의괘도을 돌도록 빌어본다..

아무리 힘든일이있드라도 희망의 끈을 놓치않코

내일의 희망을위해 산다면.. 인생의 고비도 한고비

넘어가질안나 생각해본다.희망찬 내일을위하여~~~

구미금오산의 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