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지난세월.
고령으로이사한지도 벌써3달 흐러는세월에 내가묻혀가는지??
아니면 살면서 내정신이아니게 바쁘게사는건지?
아파트관리비가 게좌에서 빠져나간걸보니..3달의 흐럼이
진실돼게 느껴진다..처음에 주5일 근무하든게 요줌은 수요일 저녁에
내려가고 토요일저녁에 내려간다..일주일에 최소 2번은 내려가야
베란다에 화초가 말라 죽지을 않는걸 알았다..처음부터 하나하나
취미로 화분을 사다보니...아니이게 언제 불어났는지??지금
베란다엔 30여개의 화분이 날오기을 기다린다..일주일에2번중에
한번만 빠져도 꽃잎들이 축쳐져 숨을 할딱인다..어찌내려가질 않을수가..
토요일날 내려가면 일요일날 고령주변의 야산엘간다..
소나무향기 가득한 솔숲에서 피톤치드향을 코끝으로 마시며
우리김수와 지난세월의 추억에묻혀 사색에잠긴다..
새소리 바람소리 귀전에 스치면~~~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하고 둘이 눈이마주친다..힘들고 어려운세월 지나고
느끼는 행복감이란??지금생각해도 60평생살면서
고령으로 내려온게 내인생에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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