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일요일 산당형님네 농장에서...

홍준식 2008. 7. 23. 08:54

일요일이 돼기전에 산당형님네 농장에 가겠다고

예기한게 어제같은데..일기예보에서는

태풍과 함께 많은 비가내린다는데...

엽집 지업사 형님과 도생선원 동생한태는

같이가기로 이야기가 돼어있고...

토요일 밤까지는 그런데로 날씨가 좋았는데...

일요일 아침 눈을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밖았을보니

날씨만 흐린게 출발해도 돼겠다싶어 생각하고있는데..

산당형님한태서 전화가 오고 몇명이 오는냐고???

그래서 옆집에형님하고 동생네하고 6명이 가겠노라고

말씀드리고 출발을 하면서 수박과 천도복숭하고 사서

고속도로로 갈려하는데...아차이거 상치을 그리고 쌈장도

안돼겠다싶어 국도로 고령와서 상치와 쌈장을사서

산당으로 향했다..간간이 가랑비는 소리없이 내리고

산당 들어가는골짝 꼬불꼬불한길을 한참달려 청계2구앞에

도착하고보니 길이 쌍갈레라???동리 들어가는길 반대로해서

한참을 올라가니 농장 입구가보이고  형님이 반갑게

대문을 열며 반겨주신다...대구에서 간사람들과 상견레을 마치고

준비해놓은 자리에 올라가서 쟈바라 천막치고 여자분들은

고기손질하고 바쁘게 한참을 움직여 고기는고기데로

양념장해서 구워먹고 뼈는뼈데로 고와서 곰국을만드는데~~~

안에들어있는 내용물이 부모가 자식오면 해주시는 음식처럼

국산영지큰놈으로 하나 그리고인삼 몇뿌리 도라지 더덕

밤 대추 몸에좋타는 것은 다넣어놓코... 가슴이 뿌둣한게.

내가 형님한데 한건 없는데...고기구워 먹고 배가 부른데도

점심해서 먹지않으면 안�다고 하시면서 그귀한 누룽지 쌀을

내어놓으시고 우리김수가 압력밥솥으로 맞있게 밥을지어

점심식사하고 제미있는이야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형님께서내어놓으신 하수오 술을먹고 담소와 이야기 꽃을

피우고 또거나하게 한잔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하고

배도꺼줄겸해서 농장구경도하고 시원하다못해서 차거운

지하수에 목욕도하고 내려와서 고개넘어 형님의 땅사놓은곳

구경도하면서 보낸 시간이오후3-4시라 곰국 끓여놓은 국물

한사발씩 하고 대구로 올라올 준비을하고 도생선원 동생은

형님의 아픈머리을 손좀보아주면서~~~시간을 좀보내고

내려오는데..혼자 버려두고 오는것같아 마음이 내내쨍하고~~

귀원에서 목욕탕에 목욕하고 대구로출발 형님한데선

조심해서 가라고 문자가오고 10시정도돼서 우리점포에 도착

남은음식 3등분 해서 나누고 집에도착 정신없이 잠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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